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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백신 접종 D-7...광주시, 백신 접종 준비 '총력'

노진표 | 2021/02/19 10:04

광주시청

◀ANN▶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백신 수송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완벽한 백신 접종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노진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까지 남은 시간은 일주일.

광주시는 성공적인 백신 접종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오는 26일부터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광주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예방접종시행추진단'을 구성했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이상반응 대응 민관 신속대응팀'도 꾸려 관련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달에는 권역예방접종센터 장소 확보와 사전준비를 위한 회의를 통해 예방접종센터를 선정했고, 지난 6일부터 보건소 실무자 예방접종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광주간호사회를 중심으로 간호사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백신 접종을 위한 '백신 수송 모의훈련'도 진행됩니다.

광주시 북구 보건소에서 오늘 진행하는 '백신 수송 모의훈련'은 31사단과 광주경찰청, 백신수송업체, 광주시 감염병 관리과 직원 등이 참여해 세부 사항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입니다.

'백신 수송 훈련'은 백신 운송을 책임지고 있는 군부대가 경기도에서 백신을 수령해 광주에 도착한 순간부터 진행됩니다.

이후 북구보건소 뒷편에 백신운송 차량이 정차하면 군과 경찰·방역기관이 합동으로 수량과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냉동고에 보관하는 과정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밖에 다음주에 예방접종 준비상황과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광주시는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의료 인력 수급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의사 1명당 하루에 볼 수 있는 환자는 150명으로 한정되면서 많은 의료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광주시의 하루에 필요한 인력은 의사 67명, 간호인력 130여명, 행정인력 170여명입니다.

이 가운데 간호인력과 행정인력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의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이후에도 생활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예방백신 접종 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깊게 이상 징후가 있는지 관찰하고 접종 후 최소한 3일은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만일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을 보이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 접종부위는 청결을 유지하고 노인들의 경우 접종 후 혼자 있지 말고 다른 사람과 함께 하며 증상 발생시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을 형성해 코로나19를 종식하겠다는 방역 당국의 노력과 함께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실합니다.

cpbc뉴스 노진표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2-19 10:04:51     최종수정일 : 2021-02-19 10: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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